이번엔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진짜 이런 저런 프로젝트 맡느라 또 안썼다. 일단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써본다
새로운 업데이트
- 일본의 LIXIL사가 CEATEC 전시에 VTouch 제품을 쓰고싶다하여 대응을 했다. 이전처럼 계정 제공 딜레이는 없었지만 전시다보니 다양한 에러에 대응해야했다.
- 카메라를 부숴먹었다. 벽 코너에 달았는데 다음날 와보니 떨어져있었다
- 에어컨이 고장난다.
- VTouch 제품이 워낙 빠르다보니(초당 1~3회까지 request가능) http request의 timeout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덤으로 에어컨까지 고장냈다. 다음부턴 테스트를 덜 하든가 websocket을 뚫어달라해야…
- 양산이야기가 나오는데 난 한참 멀어보인다
- SmartThings Edge Driver를 만들어보았다. websocket 라이브러리 찾는게 제일 오래걸렸다. Lua라는 생소한 언어를 사용해야했고 문서도 완벽히 되지않아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다. 허브쪽을 만드는건 너무 어려워서 센서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대표님은 방향성이 달라져서 싫어하시는 눈치다.
- Matter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지우님이 가져온 esp32c6 칩 가지고놀다가 스위치 올려보고 이게되네? 느낌이었다.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천천히 하다보면 익숙해질거같다.
- 토익 제대로 봐서 졸업했다. 4월은 아니고 5월에 턱걸이로 붙었다. 4월 점수보고 오 이거 해볼만한데 해서 제일 빠른 곳 접수해서 붙었다. 그냥 계속 도전하면 되는구나 싶었다.
바꾼 기기들
- 5600G 데스크탑
- 어느순간 노트북보단 데탑이 낫겠다 싶어서 질렀다. 여자친구랑 나랑 27인치 모니터 각각 2개씩 샀다. 마침 빅스마일데이여서 모든 구매비용은 80만원 정도 된다. - 갤럭시북3프로 14인치 i7 모델
- 처음에 괜찮았다가 배터리때문에 평가가 낮아졌다.
- 120만원에 이정도면 꽤 준수한 편이구나 싶으면서도 이전에 사용했던 애들이 배터리가 길었던 편이구나 싶었다.
- 갤럭시 생태계 사용성은 최고였다. 태블릿 제어도 되고 스마트싱스, 삼성노트 등등 편의성은 좋았다.
- 단점은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버린다는것. 그래서 스냅드래곤 칩쪽을 찾아보는데 죄다 해외구매다…
- 지금은 번개장터에 올린 상태이다.
마침글
- 이렇게 올해가 가는구나 싶다. 사실 이사하고 4월부터 9월까지는 공부열심히하고 운동도 열심히했는데 10월부터 흐트러지기 시작해서 12월까지 너무 늘어졌다. 4월부터 9월까지 바쁘게 살아서 그런거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