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써왔던 테크기기들 22.10ver

개인적으로 테크 기기, 테크 카페 등을 하드하게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사용해봤던 테크기기들을 리뷰해보는 생각을 하게 되어 글을 쓴다.

핸드폰

  • 엑스페리아 아크 : 출시 당시 안드로이드 진영 대부분 듀얼코어와 1기가 램을 탑재하는 마당에 혼자 고고하게 싱글코어와 512메가램을 탑재했던 녀석이다.
    디자인이 예쁜 폰 으로 유명했으며, 성능이 보다시피 많이 좋지 않은 제품이었다보니 커스텀롬 활용이 유저들 사이에서 높았다. 이 핸드폰으로 우리나라에 베니롬이라는 고등학생 커스텀롬을 자주 사용했었다.

  • 구글 넥서스4, 5: 고등학생때 어플 개발한다고 레퍼런스폰을 샀었다. 중고거래를 이때부터 시작했으며 이 핸드폰으로 개발했던 학교 어플들이 몇 있었다. 커스텀롬을 많이 사용할줄알았으나 생각보다 나쁘지않은 성능덕분에 거의 순정으로 사용하였다. 이걸 전역할때까지 팔지않고 쭉 사용하다가 전역하고나서 팔게된다.

  • 엑스페리아 Z : 고3때 인강본다고 샀다가 방수에 맛들렸던 폰이다. IP68 방수방진 기능때문에 생폰 들고다니면서 손 씻을때 폰도 같이 씻었던 기억이 있다. 요즘 나오는 폰들은 그게 다 되어 내 습관이 되었다. 세로가 길어서 바지에 넣으면 툭 튀어나와있었는데 당구장에서 잘못해서 액정이 나갔었다. 결국엔 넥서스5를 다시 쓰게되었다.
  • 아이폰 5 : 첫 아이폰이다. 친구가 싸게 팔아서 샀고 가끔 게임하면서 노래 듣고 그랬었다. 전역할때까지 넥서스5와 이 친구를 사용했었다.
  • 갤럭시 노트8 : 처음에 그냥 싸게 나와서 샀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오래 쓴 폰이다. 이걸 5년정도 사용했었고 이후에 옆테두리가 녹슬어서 바꾸게 되었다.
  • 갤럭시 S10 : 중고로 싸게 풀려서 샀다. 뒤에 무선 충전가능하게 해주는게 버즈플러스랑 너무 찰떡이었다. 2년쓰고 액정깨져서 바꾸었다.
  • 아이폰 13: 최근 내 돈 주고 처음 산 신품이다. 안드로이드 UI에 익숙해서인지 아이폰 알람센터에 적응하는데 꽤 걸리고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5 때 UI가 익숙해서 알람 창을 굳이 잠금화면까지 가서 봐야하는 것이 불편하다. 아이패드 프로를 받고 나서 모두 애플 제품으로 바꿔보니 확실히 연동성이 엄청난거같다. 전화, 문자, 메신저 등등 모두 맥북에서 작업중일때 다 받을수있는게 큰 장점인거같다

노트북

  • 서피스북2 : 내 돈주고 직접 산 첫 노트북이다. 모니터 쪽이 분리되는 특이한 컨셉이었지만 분리했을때 사용을 많이 못한다는게 문제였다. 허벅지에 랩탑을 두고 쓸 때, 힌지에 살이 찝히는 이슈가 있고 프로세서가 저전력 프로세서라 결국 고성능 랩탑으로 교체하였다.
  • XPS 15 9560 : 아직까지도 생각되는 랩탑이다. 고성능 프로세서 + 작은 폼팩터에 들어간 큰 화면 + 쫀득한 키감 + 카본파이버 바디. 무게 제외하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노트북이다. 이 노트북으로 나갔던 공모전이 3개인데 참 감사한 노트북이다. 단점이라 하면 배터리 스웰링이 잦은 모델이었다. 중고로 사고 배터리 한번 갈았는데 1년뒤에 또 스웰링이 생겼었다.
  • 서피스 랩탑4 15인치 amd 깡통모델 : 사회 나가고 처음 산 노트북이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도 가성비 원탑 랩탑이라 생각하고 포트 수를 제외하고 단점이 없다 생각한다. 4대3 비율 화면은 서피스의 아이덴디티이자 가장 큰 장점이고 맥북으로 넘어간 현재도 아직도 해당 화면비율을 원하고 있다. 키감에 예민한 내가 가장 키감이 좋았던 노트북이다. 지금도 업무용 노트북 바꾸라하면 주저없이 이 노트북을 고를거같다.(물론 델 xps 17로 바꿔준다면 절하면서 바꾼다)
  • 2020 M1 맥북에어 깡통모델: 중고로 85만원 주고 샀는데 신품가가 더 올라가서 수혜를 본 노트북이다. 내가 가지고있던 arm64 디바이스의 환상을 채움과 동시에 아쉬움을 준 노트북이다. 내가 써본 노트북중에 가장 배터리가 오래가는 제품이었다. 다만 이걸 사기 전에 내가 욕토 프로젝트를 공부했더라면 아예 바꾸지않았을거같다. 개인적으로 블로그 글 작성, 브라우저, 공부 등으로만 쓰고 개발용으로 완전 가아끔 쓴다.
  • 2022 그램 17 : 이직 한 후 회사에서 제공한 랩탑이다. 무난무난하지만 텐키혐오자로서 텐키와 트랙패드의 위치가 굉장히 불편해서 바꾸고싶었다. 현재는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해서 사용하고있다.

태블릿

  • 서피스 프로 4, 뉴서피스프로, 서피스프로 6 : 태블릿이 필요한데 홍대병이 도져서 샀다. 중고로 사서 딱히 가격 부담은 없었다. 서피스 프로 7이전 모델까지 있던 지터링 문제를 제외하면 나는 사용에 문제가 없었다. 무거운 작업은 xps 15에서 돌리고 일반적인 사용은 대부분 서피스 프로로 해결했다. 무게가 노트북 무게다 뭐다 했지만 들고다니기 가장 편했다. 현재 아버지께서 프로7모델을 사용하고있는데 들고다니는 용도로는 참 편하지만서도 활용하기+잔버그는 일반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지않은거같다.

  • 갤럭시탭 s6 : 테크몽이라는 테크유튜버 말을 듣고 샀다. 그리고 펜 촉감이 원탑이구나 라는걸 확실히 알았었다. 개인적으로 원노트 동기화가 제멋대로 돌아서 별로 좋아하진않았으나 펜의 촉감하나는 갤럭시탭이 좋구나 라고 생각했다.

  • 갤럭시탭 s6 lite : 돈이 부족해서 s6를 처분하고 샀다. 개인적으로 태블릿은 세로가 엄청 긴것을 별로 좋아하진않는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화면비를 가지고있어서 금방처분하게되었다.

  • 서피스 프로 X : arm64 기기의 현실을 알려준 기기다. 개인적으로 제일 이상적인 태블릿 펜 수납방식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LTE연결 원툴이라봐도 무방하긴하다. 서피스 팬보이의 관점에서는 지터링도 없어지고 완벽한 펜수납방식을 제공해서 개인적으로는 잘 쓴 제품이었다. 이곳저곳 이동하며 디버깅할때 잘 썻던 제품이지만 일반인에게는 추천하고싶지않은 제품 1위다.

  •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 : 여자친구가 안 쓴다고 받은 제품이다. 이걸 받고 나서 모든 제품이 애플 제품으로 바뀌게 되었다. 주사율이 확실히 사기적으로 좋다는게 느껴졌다. 다만 아이패드 특유의 딱딱한 펜 촉감은 그렇게 좋지않았다. 하지만 맥북과의 엄청난 연동이 큰 장점인거같다. 지금 거의 서브모니터 겸 필기, 유튜브 머신으로 쓰고있다.

본인추천도르

  • 최고의 가성비 테크제품 : 서피스 랩탑4
    • 선정 이유 : 범용성, 성능, 브랜드이미지, 가격 등 모든 걸 다 고려해봤을때 최고의 가성비라 생각한다.
  • 최고의 노트북 : M1맥북에어
    • 선정 이유 : 노트북은 이동성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서 선정했다. 배터리와 소음을 다 포함하더라도 이 노트북만큼 이동성이 좋다고 생각드는 제품이 없다. 30W 충전기 하나만 들고다니면 아이패드, 맥북, c타입 핸드폰(아이폰 제발 바꿔줘)을 다 충전 가능할수있으므로 이동하기 가장 좋은 노트북이라 생각한다.
  • 최고의 태블릿 : 갤럭시탭
    • 선정 이유 : 단순 태블릿을 영상 시청이라면 아이패드프로의 손을 들어주고싶지만 난 태블릿을 필기용으로 주로 사용하기때문에 필기에 있어서 갤럭시탭이 좀 더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 브랜드 평가

  • 서피스 : 힌지, 키보드회사. 다른건 몰라도 힌지 내구도는 원탑이다. 서피스 프로의 힌지를 아이패드나 갤럭시에서 구현이 되었다면 바로 갈아탔을것이다. 4대3비율 화면을 가장 잘 쓰는것도 서피스의 특징이다.

  • 애플 : 한개 사면 다 사게 하는 회사.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에어팟이 각각 따로 사용되는게 아니라 하나의 태스크를 도와준다는 느낌이 든다. 확실히 엄청난 회사긴하다.

  • 갤럭시 : 트렌드를 잘 따라가는 2인자. 그것도 능력이라 생각한다. 갤럭시 탭에서도 현재 바로 듀얼모니터가 가능하고 필기는 더더욱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필기 머신을 산다하면 갤럭시를 살거같다.